주말에 부모님과 몸보신도 할 겸 경기도 파주 법원읍 쪽으로 다녀왔는데요,
들른 김에 찾아간 ‘편한집’이라는 장어 전문점이 너무 괜찮아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외관은 딱 시골 감성 그대로의 편안한 느낌이라 처음엔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메뉴도 다양하고 구성도 실속 있어서 완전 만족했어요. 특히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못 먹는 사람도 함께 가기 딱 좋은 곳이라 추천드려요 :)
🐍 장어는 싯가! 초벌 후 나와서 구워먹기 더 편해요
이곳의 메인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장어예요!
장어 가격은 고정이 아니라 싯가로 운영돼서
방문 당일 가격을 직접 확인해야 해요.
그리고 좋은 점 하나 더! 장어는 생물 상태에서 바로 굽는 게 아니라,
1차로 초벌을 해서 나와요.
덕분에 테이블에서 마무리만 하면 되니까 굽는 데 부담도 없고,
초벌된 장어라 그런지 훨씬 고소하고 잡내 없이 부드럽더라구요.
🔥 장어 못 먹어도 걱정 없음! 냉삼도 있어요
같이 간 친구 중에 장어를 못 먹는 친구가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여긴 냉동 삼겹살(냉삼)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장어 못 먹는 분들도 식사 걱정 없이 메뉴 고를 수 있어요!
실제로 테이블 중 절반은 장어, 절반은 냉삼 굽고 있더라구요.
둘 다 인기 메뉴인 듯! 장어가 부담스럽거나 취향이 아니라면
냉삼으로 편하게 즐겨도 좋을 것 같았어요.
게다가 냉삼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된장찌개도 서비스로 나와서
고기와 함께 따끈한 국물까지 즐길 수 있었어요 :)
같이 간 친구는 된장찌개가 너무 구수하고 맛있다고 따로 공깃밥까지 추가해서 먹었을 정도예요!
🥬 기본 상차림도 정갈하고 알차요
상차림도 꽤 정성스러워서 첫인상부터 좋았어요!
기본으로 쌈채소, 오이양파장아찌, 샐러드, 김치, 콩나물파절이, 쌈장, 마늘이 나오고요,
장어를 주문한 경우엔 여기에 생강채와 장어전용 소스까지 함께 제공돼요.
장어를 생강이랑 같이 싸먹으면 느끼함이 싹 잡히고, 장어소스도 따로 있어서
기호에 따라 찍어 먹기 좋았어요.
특히 저는 오이양파장아찌가 너무 맛있어서...
무려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어요!
오이의 아삭함과 양파의 단짠조합이 장어랑 정말 잘 어울려서
쌈 싸먹을 때도, 그냥 곁들일 때도 손이 계속 가더라구요 😋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구성도 괜찮아서
고기나 장어만 먹는 게 아니라 쌈 싸먹는 재미까지 확실히 챙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
🍲 장어탕, 순두부, 비빔국수, 열라면까지 식사메뉴도 알차요
장어나 냉삼을 먹고 나면 뭔가 살짝 아쉬운 그 느낌 있잖아요?
그럴 때 딱 좋은 식사 메뉴도 준비돼 있어요.
- 장어탕 — 국물 진하고 구수해서 해장으로도 최고
- 순두부찌개 — 부들부들 따뜻한 국물이 속을 달래줘요
- 비빔국수 — 매콤달콤한 맛으로 고기류랑 궁합 찰떡!
- 열라면 — 화끈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분께 추천🔥
사이드로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 먹으니
식사 마무리가 든든하고 깔끔했어요 :)
무조건 장어만 먹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이런 구성 덕분에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방문해도 부담 없을 것 같아요.
🏠 매장 분위기와 위치
'편한집'은 파주 법원읍의 한적한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요.
외관은 시골 장터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정겨운 느낌이고,
실내는 꽤 넓고 좌석 간 간격도 넉넉해서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방문객들에게도 전혀 부담이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매장 입구 근처에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차로 방문해도 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 직원 응대와 서비스
주문하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했는데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특히 장어랑 냉삼 중 고민하고 있을 때, 메뉴 특징과 인기 조합까지 알려주시고
밑반찬 리필도 빠르게 대응해주셔서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어요.
🍴 추천 메뉴 조합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조합은 장어 + 오이양파장아찌 + 장어소스 + 생강 조합이에요.
장어의 기름진 풍미를 생강과 장아찌가 잡아주고, 특제 장어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밥도둑 그 자체!
식사 메뉴는 비빔국수 + 순두부 조합이 깔끔하고 든든해서 딱 좋았어요.
다음에 오면 냉삼 + 열라면 조합도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 방문 팁 & 총정리
‘편한집’은 처음 찾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해 있고, 네비에 ‘편한집’라고만 입력하면 정확하게 안내돼요.
매장 외관은 단층 건물로, 정겨운 느낌이 있어요.
외식하러 나선 기분보다는 마치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식사하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어요. 실제로 부모님이나 어르신과 함께 방문한 손님도 많더라고요.
주차 공간은 매장 앞에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더라도 큰 불편은 없었어요. 진입로도 험하지 않아서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을 거예요.
자리를 잡고 앉으면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시끄럽지 않고, 각자 자리에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라
가족 단위 손님은 물론이고 친구끼리, 커플끼리, 식사메뉴가 있어서 혼밥하러 온 손님도 보였어요.
장어는 초벌이 되어 나오는 만큼 회전이 빠르고, 냉삼도 인기 있는 메뉴라
주말이나 점심시간 근처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여유 있게 방문 계획을 세우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과 퀄리티, 상차림 구성, 분위기, 서비스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만족스러웠고요,
무엇보다도 장어 못 먹는 사람도 냉삼이나 식사메뉴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파주 드라이브 코스에 식사 장소로 넣기 딱 좋은 ‘편한집’!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돌아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