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위치한 '베통' 저는 오후 5시 반 30분쯤 도착했는데, 운 좋게도 웨이팅장소에 도착했더니 딱 두 분만 웨이팅 하고 계셔서 바로 가서 3번째 순번으로 베통을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평소라면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는데 이날은 정말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아요.
베통의 빵은 하루 여섯 번, 정해진 시간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있어요!
1차 10:30
2차 12:00
3차 13:30
4차 15:00
5차 16:30
6차 18:00
이 시간표는 꼭 기억해 두세요! 늦게 도착하면 웨이팅이 마감되거나 혹은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다 사가셔서 원하는 빵을 못 살 수도 있으니까요!
기다림은 어디서? 노티드 옆 베통 대기 팻말 확인! 🚩
웨이팅은 노티드 매장 옆에 세워진 '베통 구매 대기 장소' 팻말이 있는 곳에서 줄을 서면 돼요. 직원분이 오셔서 순서와 안내를 깔끔하게 도와주셔서 혼란 없이 줄 설 수 있었고, 기다리는 동안 어떤 빵을 고를지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의 판매 라인업은? 🍞
방문했을 때 판매 중이던 빵 종류는 아래와 같았어요!
- 기본소금빵, 초코, 블루베리, 트러플, 치아씨드, 참깨, 패딩턴, 시금치바질, 얇고 바삭한 소금빵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데 진심 고민했어요. 하지만 베통은 인당 최대 4개까지, 동일한 맛은 최대 2개까지 구매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제가 선택한 빵은요! 플레인 2개, 블루베리 1개, 솔티초코 1개 🍞
이벤엔 플레인(기본 소금빵) 2개, 블루베리 1개, 솔티초코 1개로 골랐어요. 특히 솔티초코는 친구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너무 맛있다고 다음에 또 사달라고 해서 다음에 근처에 약속이 있을 때 웨이팅 하러 와야겠어요!!
플레인 - 기본인데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다른 소금빵들과는 확실히 달라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면서 결이 촘촘해서 부위마다 식감이 다르고, 버터의 진한 풍미가 확 느껴져요. 한 입 먹자마자 '아, 이래서 다들 웨이팅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나머지 하나는 원래 소금빵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양보해 드렸어요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을 거 같아서 '이거 진짜 맛있는 빵인데 또 먹고 싶어도 못 먹으니까 꼭 혼자 다 먹어!'라고 하면서 신신당부했답니다. 진짜 커피랑 조합은 또 얼마나 맛있을지 후기를 물어보려고요
블루베리 - 상큼 달달함의 정석
겉에도 블루베리 소스가 묻어 있고, 안에도 블루베리 잼이 들어있어요! 버터 풍미 가득한 소금빵이랑 블루베이의 상큼한 조화가 잘 어울려서 처음부터 끝가지 맛있게 먹었어요! 저의 최애는 블루베리와 무화과인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무화과는 없어서 블루베리만 구매했답니다 다음에 무화과가 나오는 시즌이 되면 또 재방문하려고요!
솔티초코 - 달콤 짭짤 단짠단짠 매력폭발!
초코필링이 과하지 않게 들어있어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고소한 소금빵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입안에 머무는 단맛이 은은해서 부담 없고, 커피랑 먹으면 찰떡일 것 같은 메뉴였어요. 친구도 한입 먹고 '다음엔 꼭 솔티초코로 두 개 구매해 줘!'라고 할 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높았답니다.
이염주의! 포장 팁도 꼭 챙기세요!📦
베통은 즉석 제조된 따끈한 빵을 종이 포장지에 담아주기 때문에 블루베리, 초코, 트러플, 패딩턴등 충전물이 들어간 제품은 이염방지를 위해 비닐 추가 구매를 꼭 추천드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이 부분을 안내해 주시니 꼭 참고해 주세요!
웨이팅해도 또 가고 싶은 이유는?
웨이팅은 분명 번거롭지만, 직접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고급 재료와 맛, 그리고 한 개의 빵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풍미! 게다가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대기 장소까지 깔끔하게 운영되어서 전혀 스트레스 없이 기다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웨이팅장소에 직원분이 오셔서 중간중간에 끼어들기도 할 수 없도록 관리를 잘해주셔 가지고 웨이팅 하다가 기분 상할 일 없이 웨이팅을 할 수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다음엔 시금치바질이나 트러플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아니면 저의 최애인 무화과가 나온다면 그때 재방문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