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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맛집 추천! 샤오바오우육면 & 가지만두 후기

by dadangRoom 2025. 7. 3.

 

 

종각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7분정도, 종각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샤오바오우육면 종로본점'에 다녀왔어요. 평소 향신료 듬뿍 들어간 중국식 우육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답니다. 특히 이곳은 점심시간 웨에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서, 저는 오전 11시 30분쯤에 도착해 이름을 적고 대기했어요. 다행히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어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구수한 육수향과 함께 진한 향신료의 향이 퍼져, ' 아 여긴 진짜구나' 싶은 느낌이 확 들었어요.

 

 

⏰ 운영 시간과 웨이팅 팁

샤오바오우육면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예요. 별도의 주차장은 없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신다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늘 웨이팅이 있으니 여유롭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내가 주문한 메뉴는? 우육면 & 가지만두 ! 

제가 주문한 메뉴는 샤오바오우육면의 대표 메뉴인 우육면(10,000원)과 많은 분들이 추천한 사이드 메뉴 가지만두 중 사이즈(10,000원)예요. 특히 이 집 우육면은 수타면으로 제공되는데, 총 8단계 굵기 중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특별했어요. 저는 중간 굵기 정도인 5번 면으로 주문했는데, 쫄깃하면서도 너무 두껍지 않아 국물과의 조화가 딱 좋았어요.

 

 

🔥 향신료와 육수가 만들어내는 깊은 맛 

국물은 정말 진하고 향신료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맵찔이인 제 입장에서는 꽤 매콤하게 느껴졌고, 향신료 특유의 얼얼함이 입안 가득 퍼졌지만 중간쯤부터는 묘하게 중독되는 맛이었어요. 우육면 안에는 큼직한 소고기 조각이 몇 점 들어있었고, 면과 함께 어우러져 든든하게 한 끼를 책임져줬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짜차이와 고수가 제공돼요. 고수는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싫어하시는 분들은 우육면에 넣지 않고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 가지만두는 꼭 먹어봐야해요!

그리고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 가지만두예요. 이 메뉴는 개인적으로 꿔바로우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주문과 동시에 튀겨져 나오는지, 겉은 아주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단점이라면 진짜 너무 뜨겁다는 것... 바로 먹지 말고 반으로 잘라 식혀드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함께 나오는 탕수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 폭발 ! 바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합이 정말 좋아서,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먹고 싶을 정도였고 저의 인생 가지요리인거같아요!

 

 

🍽 메뉴가 정말 다양해요!

이곳은 다양한 면 요리와 요리류도 제공하고있어요. 우육면 외에도 차오면, 마장면, 육장면, 마파두부덮밥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샤오롱바오, 마라오이, 마라건두부무침이 있어요. 요리류로는 꿔바로우, 가지탕수, 등뼈조림, 마라수육, 유린기 등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평일 오후 1시 30분 이후나 주말, 공휴일에만 주문 가능한 특별 요이들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더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 개인적 추천 메뉴는 '가지만두'!

개인적으로 가지만두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가지를 튀겼다고 하면 느끼할 것 같지만, 의외로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안에는 진짜 만두처럼 고기소가 들어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다 좋아할 맛이었어요. 꿔바로우보다 훨씬 만족스러웠고,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라고 생각해요. 꿔바로우는 그 어떤곳에서도 맛볼수 있는 메뉴이지만 가지만두는 이곳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메뉴로 꼭꼭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총평

종각 젊음의 거리에서 진한 향신료의 풍미와 중동적인 국물을 자랑하는 우육면을 맛보고 싶다면 '샤오바오우육면 종로본점'을 꼭 추천드릴게요. 수타면의 퀄리티는 물론, 향신료 가득한 진한 국물, 중독성 강한 사이드 메뉴까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더라도 전혀 아깝지 않은 만족스러운 한 끼 였어요. 다음에는 다른 면류와 요리류도 도전해보고 싶어지는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