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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삼계탕 맛집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녹두삼계탕 후기 요즘 날씨가 덥다가도 흐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잖아요. 몸이 살짝 지친 느낌이라 따뜻하고 속 편한 음식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부천에 있는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에 다녀왔어요!이곳의 대표 메뉴는 한방누룽지삼계탕이에요. 보통 누룽지가 뚝배기 바닥에 깔려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긴 특이하게 닭 위에 누룽지를 얹어서 나와요. 국물에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고소한 맛이 퍼지니까 구수하면서도 진한 한방 삼계탕 맛이 난다고 해요.근데 저는 메뉴판 보다가 녹두삼계탕이 딱 눈에 띄었어요. 녹두죽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일 것 같아서 왠지 오늘은 그게 더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녹두삼계탕으로 주문했어요!내부 분위기 & 기본 세팅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예요. 한방 삼계탕 전문점답게 은은한 한약 향이 퍼.. 2025. 5. 23.
식사도 되고 술안주도 되는 교동전선생 후기 요즘 갑자기 전이 너무 당기더라고요. 비가 온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날 있잖아요? 기름기 촥 감도는 해물파전에 따끈한 국물 한 모금… 그래서 퇴근하고 샛강역 근처에 있는 교동전선생 다녀왔어요.샛강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정도 거리? 크게 어렵진 않고 지도 따라가면 금방이에요. 이런 전집은 은근 분위기도 중요한데, 입구부터 은은한 조명에 약간 옛 감성 나는 한옥 스타일 간판이라 딱 보는 순간 "오 여기 괜찮겠다" 싶은 느낌!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고 테이블 간격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기름 냄새가 코를 확 자극하지 않고 고소한 전 냄새만 은근하게 퍼지는 게 아 이 집 전통 있겠구나~ 싶었달까요? 해물파전 하나로 전 분위기 제대로 났어요이 날의 메인은 당연히 해물파전이었어요. 전 시킬 땐 항상 “그래.. 2025. 5. 23.
혼밥하기 딱 좋은 신촌 비빔국수 맛집 – 맨도롱 식당 요즘 따라 흔한 음식 말고, 뭔가 특별한 거 먹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날도 딱 그런 날이었어요. 김치찌개, 제육볶음, 국밥 말고 조금은 색다르고 정갈한 메뉴가 땡기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제주 음식 어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에 지도에 저장해뒀던 신촌 맨도롱 식당이 바로 떠올랐어요.제주식 국수나 돔베고기처럼 한 번쯤 먹고 나면 오래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잖아요. 바로 그런 걸 찾고 싶었던 날이었어요.위치는 신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정도? 큰길에서 골목 안으로 살짝 들어가야 하는데 하얀 간판이 딱 보여서 찾기 어렵지 않았고, 입구는 조용하고 소박한 느낌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널찍하고 조용한 분위기예요.주말 점심시간보다 살짝 이르게 도착했더니 웨이팅도 없었고, 전체적으로 테이블 .. 2025. 5. 22.
튀김 푸짐한 다호텐동, 사당역 훈감동 점심으로 먹고온 후기 사당 텐동 맛집 ‘훈감동’ – 점심시간 놓치면 웨이팅! 푸짐한 튀김 한 그릇요즘 낮 기온이 슬슬 여름처럼 올라가면서 점심시간에 밖에서 밥 먹기가 조금씩 부담스러워지잖아요. 그래서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직장 동료들이랑 마음 맞춰서 사무실에서 살짝 떨어진 사당 텐동 맛집 ‘훈감동’에 다녀왔어요.이곳은 지도에 저장만 해두고 계속 미뤄왔던 곳인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다들 튀김이 땡기고, 마침 날씨도 걷기 좋을 만큼 흐리지도 덥지도 않아서 “오늘 아니면 또 언제 가겠어?”라는 말에 바로 출발!하는 텐션으로 움직였답니다.📍 위치 & 대기 상황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 안은 거의 만석. 12시도 안 됐는데 자리가 없을 정도면… 이미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선 완전히 입소문 난 맛집이라는 뜻이겠죠? 다행히.. 2025. 5. 22.
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 처음 먹어본 날, 국룰 조합 제대로 골랐어요 며칠 전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치킨 얘기가 나왔는데, 직장 동료 한 분이 “요즘 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에 빠졌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듣는 이름이라 호기심에 물어봤더니 돼지껍데기랑 치킨을 같이 구워서 나온다며 "한 번 먹어보면 다시는 보통 치킨 못 먹는다"는 강한 추천! 그날부터 머릿속에 계속 맴돌다가, 주말 저녁에 결국 친구랑 같이 시켜봤어요. 치킨은 평소에도 고민 많이 하는 편인데 이 날은 이상하게 메뉴 결정이 3초 컷. 그냥 느낌이 왔어요. 우리가 시킨 건 돼지껍데기 양념숯불치킨(돼껍양념), 순살 소금 통마늘 숯불치킨처음 먹는 브랜드라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보고 싶었고 둘 다 반반이 아니라 각각 단일 메뉴로 주문했어요. 참고로 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은 순살 반반 메뉴도 따로 선택 가능해서, 한 마리씩 .. 2025. 5. 21.
오우아 카페에서 조용히 힐링한 날, 케이크 세 조각의 행복 사당역 케이크 맛집 ‘오우아’ – 점심 건너뛰고 디저트로 행복했던 하루회사 동료들이랑 “오랜만에 점심 같이 먹자”는 말이 나왔던 날. 다들 뭐 먹을지 고민 중이었는데, 한 분이 조심스럽게 “근처에 케이크 맛집 하나 있는데 가볼래요?”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사당역 카페 ‘오우아(OUAH)’. 검색해보니 케이크가 매일 바뀌고 퀄리티가 엄청나다는 후기들이 줄줄이. 솔직히 점심보다 케이크에 눈이 더 갔고, “이러다 웨이팅 생기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점심은 생략하고 바로 카페로 직행!📍 골목 끝 감성 카페, 오우아오우아는 사당역 10번 출구 근처 골목 끝에 숨어 있는 카페예요. 초록색 문과 작고 감성적인 간판이 전부라, 그냥 걷다 보면 스쳐 지나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소박한 외관이 오히려 더 분위기 있고,.. 202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