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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아 카페에서 조용히 힐링한 날, 케이크 세 조각의 행복 사당역 케이크 맛집 ‘오우아’ – 점심 건너뛰고 디저트로 행복했던 하루회사 동료들이랑 “오랜만에 점심 같이 먹자”는 말이 나왔던 날. 다들 뭐 먹을지 고민 중이었는데, 한 분이 조심스럽게 “근처에 케이크 맛집 하나 있는데 가볼래요?”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사당역 카페 ‘오우아(OUAH)’. 검색해보니 케이크가 매일 바뀌고 퀄리티가 엄청나다는 후기들이 줄줄이. 솔직히 점심보다 케이크에 눈이 더 갔고, “이러다 웨이팅 생기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점심은 생략하고 바로 카페로 직행!📍 골목 끝 감성 카페, 오우아오우아는 사당역 10번 출구 근처 골목 끝에 숨어 있는 카페예요. 초록색 문과 작고 감성적인 간판이 전부라, 그냥 걷다 보면 스쳐 지나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소박한 외관이 오히려 더 분위기 있고,.. 2025. 5. 21.
퇴근하고 한잔하기 딱 좋은 사당 이수족발 사당역 이수족발 – 퇴근길에 소주 한잔,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요즘 회사일도 바쁘고, 야근도 많아서 퇴근하고 집에 가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요. 며칠 전, 진짜 오랜만에 동료들이랑 약속 맞춰서 퇴근 후 한잔 하러 나갔어요. 분위기 좋은 데도 좋지만, 그날은 딱히 꾸미거나 거창한 자리보단 “편하게 족발에 소주나 하자”는 말이 제일 매력적으로 들리더라고요.그래서 사당역 근처에서 족발로 꽤 유명한 ‘이수족발’로 향했어요. 술 생각날 때 찾는 그런 익숙한 분위기의 족발집, 하지만 맛과 분위기는 절대 평범하지 않았던 곳이었답니다.📍 위치 & 외관가게는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큰길에서 살짝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간판이 꽤 커서 처음 가는 사람도 금방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눈에 잘 띄어.. 2025. 5. 20.
하인선생 일산점 디너 하 코스 & 북경오리,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웠던 저녁 아버지 생신 외식으로 다녀온 일산 식사동 ‘하인선생’ 중식 코스 후기아버지 생신을 맞아 조용하고 품격 있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싶었어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대화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중식 코스요리를 생각하던 중,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하인선생 일산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식사동에 위치해 있고, 정갈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중식 코스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라 기대도 컸답니다.전화로 예약하면서 생신 모임이라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간단한 생일상 차림도 준비해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작은 정성이지만 그 덕분에 식사 자리를 훨씬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아버지도 아주 만족스러워하셨어요. 이런 섬세한 서비스는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위치와 분위기하인선생은 일산동구 식사동에.. 2025. 5. 20.
사당역 갯벌의조개 – 대왕조개전골로 푸짐하게, 분위기까지 괜찮은 해산물 한판 퇴근 후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과 저녁 약속을 가졌습니다. 서로 각자의 업무에 치이다 보니 평일 저녁에 이렇게 모이는 일이 참 오랜만이었는데요. 무겁지 않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사당역 근처의 ‘갯벌의 조개’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이곳은 조개찜과 조개전골이 전문인 해산물 요리집으로, SNS나 블로그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곳이라 평소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에 다녀왔습니다.위치와 분위기 – 사당역에서 도보 3분, 초행도 OK갯벌의 조개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큰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간판이 잘 보이고 길이 복잡하지 않아 초행길이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2025. 5. 19.
2박 3일 뚜벅이 부산여행, 빵·어묵·갈비까지 꽉 채운 루트 이직을 앞두고 마음 정리 겸, 친구와 함께 2박 3일 부산으로 다녀왔어요. 딱히 화려한 일정도 없이 그냥 쉬고, 먹고, 걷는 그런 여행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더 힐링이더라구요. 운전을 못 해도 괜찮았던 건, 부산은 뚜벅이에게도 정말 친절한 도시였기 때문이에요. 지하철, 버스, 그리고 두 발만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다녀왔어요.이번 여행은 특히 '먹방'에 집중했어요. 빵, 어묵, 국밥, 생선구이, 돼지갈비까지 제대로 챙겨 먹고 왔답니다. 지금부터 이직 전 나에게 선물한 부산 뚜벅이 여행, 같이 따라가 보실래요?DAY 1 – 도착하자마자 먹방 스타트영동밀면&돼지국밥부산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죠, 바로 밀면! 밀면과 돼지국밥, 그리고 고기만두까지 풀코스로 먹었어요. 밀면은 탱탱하고 시원했고, 국밥은 깊고 진한.. 2025. 5. 19.
석촌호수 메타몽 축제, 너무 귀여워서 심장 아팠던 날 진짜 맘 단단히 먹고 일찍 갔거든요? 근데 웬걸... 도착하자마자 줄이 아주 그냥 끝도 없었어요.근데 또 그만큼 사람들이 왜 서 있는지 보면 납득이 가요. 줄 서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엽고 힐링됐던 석촌호수 메타몽 축제를 다녀온 리뷰 작성해 볼게요! 메타몽이 왜 이렇게 많아... 귀여움 과잉 주의!석촌호수에 딱 도착했는데 멀리서부터 보이는 보라보라 한 분위기에 벌써 심쿵. 걷는 내내 여기저기 보이는 메타몽 조형물들을 보면서 진짜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아 어떡해.. 너무 귀여워...'라는 말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특히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하고 있는 메타몽이랑 벤츠로 변신한 메타몽 의자 조형물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사람들이 다 줄 서서 사진 찍고 있어서 사진 한 장 찍으려면 슬쩍 눈치 게.. 2025.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