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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 처음 먹어본 날, 국룰 조합 제대로 골랐어요 며칠 전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치킨 이야기가 나왔는데, 직장 동료 한 분이 "요즘 기영이 숯불 두마리치킨에 빠졌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듣는 이름이라 호기심에 물어봤더니 돼지껍데기랑 치킨을 같이 구워서 나온다며 "한 번 먹어보면 다시는 다른 치킨 못먹는다"는 강한 추천을 받았어요! 그날부터 머릿속에 계속 맴돌다가, 주말 저녁에 결국 친구랑 같이 시켜봤어요. 치킨은 평소에도 고민 많이 하는 편인데 이 날은 이상하게 메뉴 결정이 3초 컷. 그냥 느낌이 왔어요. 우리가 시킨 건 돼지껍데이 양념숯불치킨이랑 순살 소금 통마늘 숯불치킨이었어요.처음 먹는 브랜드라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보고 싶었고 둘 다 반반이 아니라 각각 단일 메뉴로 주문했어요 참고로 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은 순살 반반 메뉴도 따로 선택 가능해서,.. 2025. 5. 21.
오우아 카페에서 조용히 힐링한 날, 케이크 세 조각의 행복 회사 동료들이랑 "오랜만에 점심 같이 먹자"는 말이 나왔던 날, 다들 뭐 먹을지 고민 중이었는데, 한 분이 조심스럽게 "근처에 케이크 맛집 하나 있는데 가볼래요?"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사당역 카페 '오우아'. 검색해보니 케이크 라인업이 매일 바뀌고 퀄리티가 엄청나다는 후기들이 줄줄이. 솔직히 점심보다 케이크에 눈이 더 갔고, "이러다 웨이팅 생기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점심은 생략하고 바로 카페로 직행! 골목 끝 감성 카페, 오우아오우아는 사당역 10번 출구 근처 골목 끝에 숨어 있는 카페예요. 탁트인 창과 하얀색에 작은 간판이 전부라, 그냥 걷다 보면 스쳐 지나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소박한 외관이 오히려 더 분위기 있고, 마치 누군가에게만 살짝 알려주고 싶은 비밀 아지트 같은 느낌? 정말 '알고 .. 2025. 5. 21.
퇴근하고 한잔하기 딱 좋은 사당 이수족발 요즘 회사일도 바쁘고, 야근도 많아서 퇴근하고 집에 가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요. 며칠 전, 진짜 오랜만에 동료들이랑 약속 맞춰서 퇴근 후 한잔 하러 나갔어요. 분위기 좋은 데도 좋지만, 그날은 딱히 꾸미거나 거창한 자리보단 "편하게 족발에 소주나 하자"는 말이 제일 매력적으로 들리더라고요.그래서 사당역 근처에서 족발로 꽤 유명한 '이수족발'로 향했어요. 술 생각날 때 찾는 그런 익숙한 분위기의 족발집, 하지만 맛과 분위기는 절대 평범하지 않았던 곳이었답니다. 위치 & 외관가게는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큰길에서 살짝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간판이 꽤 커서 처음 가는 사람도 금방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눈에 잘 띄어요. 위치가 번화가 보다는 골목 쪽이라 그런지, 퇴근 후에 조용히.. 2025. 5. 20.
하인선생 일산점 디너 하 코스 & 북경오리,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웠던 저녁 아버지 생신을 맞아 조용하고 품격 있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싶었어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대화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중식 코스요리를 생각하던 중, 우연히 즐겨보던 유튜버분의 브이로그 영상을 보며 알게 된 '하인선생 일산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식사동에 위치해 있고, 정갈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중식 코스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라 기대도 컸답니다.전화로 예약하면서 생신 모임이라고 미리 말씀을 드리면, 간단한 생신상차림도 준비해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작은 정성이지만 그 덕분에 식사 자리를 훨씬 따듯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아버지도 아주 만족스러워하셨어요. 이런 섬세한 서비스는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하인선생 위치와 분위기하인선생은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해 있는데, 대중.. 2025. 5. 20.
사당역 갯벌의조개 – 대왕조개전골로 푸짐하게, 분위기까지 괜찮은 해산물 한판 퇴근 후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과 저녁 약속을 가졌습니다. 서로 각자의 업무에 치이다 보니 평일 저녁에 이렇게 모이는 일이 참 오랜만이었는데요. 무섭지 않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사당역 근처의 '갯벌의 조개'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이곳으 조개찜과 조개전골이 전문인 해산물 요리집으로, SNS나 블로그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곳이라 평소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에 다녀왔습니다. 위치와 분위기 - 사당역에서 도보3분, 초행도 OK갯벌의 조개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큰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마 간판이 잘 보이고 길이 복잡하지 않아 초행길이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2025. 5. 19.
2박 3일 뚜벅이 부산여행, 빵·어묵·갈비까지 꽉 채운 루트 이직을 앞두고 마음 정리 겸, 친구와 함께 2박 3일 부산으로 다녀왔어요. 딱히 화려한 일정도 없이 그냥 쉬고, 먹고, 걷는 그런 여행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더 힐링이더라구요. 운전을 못 해도 괜찮았던 건, 부산은 뚜벅이에게도 정말 친절한 도시였기 때문이에요. 지하철, 버스, 그리고 두 발만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다녀왔어요.이번 여행은 특히 '먹방'에 집중했어요. 빵, 어묵, 국밥, 생선구이, 돼지갈비까지 제대로 챙겨 먹고 왔답니다. 지금부터 이직 전 나에게 선물한 부산 뚜벅이 여행, 같이 따라가 보실래요?! DAY1 - 도착하자마자 먹방 스타트 영동밀면&돼지국밥부산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죠, 바로 밀면! 밀면과 돼지국밥, 그리고 고기만두 까지 풀코스로 먹었어요. 밀면은 탱탱하고 시원했고, 국밥은 깊.. 2025. 5. 19.